도서관에서 하룻밤 뒷이야기 ㅡ1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잔 아이들이 아침에 몽골엄마가 사다주신 빵을 먹으면서 아침에 도서관에 온 아이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하룻밤 안 잔 ㅇㅇ : 도서관에서 하룻밤에서 잘 때 재미있었냐?

하룻밤 잔 ㅇㅇ: 완전 재밌지! 필리핀 음식에 들어가는 내가 고추도 닦았다.

하룻밤 안 잔 ㅇㅇ: 으응..근데 도서관에서 자려면 돈 내야 되지? 

하룻밤 잔 ㅇㅇ: 왜?

하룻밤 안 잔 ㅇㅇ : 찜질방에서 자려면 돈 내야 되잖아. 그러니까 도서관에서도 돈 내야지.

하룻밤 잔 ㅇㅇ : 야, 너는 아빠 차 타고 어디 가면 아빠한테 돈 내냐?

완전 빵 터졌다. 도서관에서 돈 내고 자야하냐고 묻는 친구의 질문에도 빵 터졌고, 아빠처럼 친근하게 생각하는 아이의 대답에도 빵 터졌다. 

모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이런 존재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