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강아지와 고양이에 관한 책이 전시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작은 개(마치다 나오코 글.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풍선으로 강아지를 만들었지요.
터질까 봐 조바심을 치면서 풍선을 만지면서도
뭐가 그렇게 신이 나는지 깔깔깔대면서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풍선으로 강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활동가들과 아이들이 '구름빵(백희나 글그림, 김향수 빛그림, 한솔수북)'을
읽고 '구름빵' 캐릭터인 고양이를 만들었답니다.
펜과 종이와 비닐봉지만 있으면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가 완성된답니다.
구름빵을 먹고 하늘로 두둥실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죠?
'작은 개'와 '구름빵'처럼 강아지와 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더 찾아보았습니다.
박은주 선생님과 우혜, 현서, 수현이가 책을 골랐지요.
말썽꾸러기 우리 아이들에게 "고양이가 나와있는 책을 골라오자"라고
말하는 순간, 국외도서부터 국내도서까지 순식간에 찾아오더라고요.
그 모습에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도서관에 오셔서 우리 아이들이 만든 작품도 보시고,
재미있는 책도 읽으세요.
매주 토요일 2시에 오시면 책과 함께 책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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