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지기들은 모두 집으로 가고,
어머니들이 도서관을 책임지는 목요일 저녁..
서울 모두도서관의 모습입니다..

이제 겨우 이주일째인데, 어쩐지 뿌듯!!!

나를 못 믿냐며,
얼른 집에 가라고 재촉하는 어머니들의 성화~~ㅋㅋ
하나 둘 아이들이 모여드는 도서관의 저녁 모습~~

무지하게 낯설고
이상하지만,
넘 정겹고 살가워보입니다.

게다가 울 아이들이 7시까지
책읽고 자기가 읽은 책을
친구들에게 말해주겠다는 화이팅까지 외치고 있네요..ㅎㅎ

아직도 집에 안 갔냐는 어머니의 큰 소리에
귀막고
꿋꿋히
요 글 올리고 가렵니다..

저 이제 퇴근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