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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서울모두 - 연합뉴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찾는 다문화공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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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04-16 08:00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엄마도 아이도 아무런 거부감을 갖지 않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동대문구 이문동 외국어대 인근에 있는 다문화도서관 '모두'의 '모두지기' 성지연(37) 씨는 16일 "모두에 오는 아이와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적 공생의 필요성을 체득하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매일 점심때가 조금 지나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 자연스럽게 서가를 오가며 책을 꺼내 든다. 개중에는 결혼이주여성을 엄마로 둔 아이들도 섞여 있지만 누구도 엄마의 고향을 의식하지 않는다.

    성 씨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엄마의 출신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짓지만 조금 지나면 거의 의식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엄마들끼리도 얼굴이 익숙해지고 아이들도 친해지면 보면 서로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를 따질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2008년 9월 문을 연 모두는 시민단체인 '푸른시민연대'가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부산과 창원, 구미, 대구, 충주, 안산에도 있다.

    모두는 가족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며 서울 모두는 다문화가족 약 200가족을 포함 약 1천 가족이 회원으로 등재돼 있고 다달이 후원금을 내는 회원들은 약 400가족이다. 엄마와 아이 등 하루 약 50명 내외가 찾고 있다.

    월요일에는 '사랑방 수업'(월·수)과 '인형극 모임'(월·목)이 열린다. 화요일에는 '엄마 인문학'과 '엄마랑 나만의 책 친구', ' 나만의 책 친구'(화·목), 수요일에는 '캐릭터 만들기'와 '청소년 인문학', 목요일에는 '그림책 읽기'와 '다국어 스토리텔링', 금요일에는 '독서 심리코칭' 등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다국어 스토리텔링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엄마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국 전래동화를 한국 아이들에게 들려주거나 우리말로 번역해 책으로 엮기도 한다. 도서관 한편에 놓여 있는 아이들 키 만한 크기의 대형 그림책이 이들의 작품이다.

    모두에는 다문화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에서 출판된 책 1만3천여권 외에 아시아 각지에서 출간된 책 7천여 권이 있다. 한국 출판물 외에 책 권 수가 100권이 넘는 나라만 중국과 베트남, 몽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이른다. 책은 도서구입비가 책정되는 대로 각 나라 출판사에 의뢰해 사들이고 있다. 외국 책 가운데는 어린이용 도서 외에도 어른들이 볼만한 책도 많이 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하잉(40) 씨는 "2008년 도서관이 문을 열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오후 2∼4시 열리는 인형극 모임 회의차 들렀다"고 말했다.




    인형극 모임은 전농초교와 신답초교 등 인근 학교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을 앞두고 공연 내용과 진행 방식을 정하기 위한 자리로 대부분 결혼이주여성인 엄마들 7명이 참석했다.

    역시 인형극 모임 멤버인 이란인 주부 메헤란(45) 씨는 "한국 아이들에게 이란 문화를 이야기해 줄 수 있고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부하게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이란에서 남편과 함께 한국에 이주해 사는 그는 "나도 개원 때부터 아이와 함께 모두에 다녔고 지금 아이는 중학교에 진학해 더이상 이곳에는 오지 않지만 나는 인형극 모임에 빠지지 않고 온다"고 말했다.

    모두 운영비는 STX가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이 내는 후원금은 월세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곳에 2년째 다니고 있다는 이정희(43) 씨는 "수민이 등 아이들 3명이 다니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여러 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모두는 평소에는 5시 문을 닫지만 목요일에는 8시까지 문을 연다.

    모두지기 성 씨는 "엄마들이 학교가 늦게 끝나는 아이들을 위해 개장 시간 연장을 요청했고 엄마들 스스로 관리하기로 해 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도서관 '모두'에 아이들이 책을 찾아 보고 있다.)

    (주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도서관 '모두'의 인형극모임 회원들이 15일 오후 공연 준비 모임을 열고 있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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