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든든한 모두지기가 있습니다. 일요일마다 도서관을 지키는 이장현 모두지기와 자원활동가이지만 모두지기의 역할을 하고 있는 황남영 자원활동가이지요. 이 두 분이 일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풍선으로 '모두'를 만들었습니다. 황남영 선생님께서는 지인에게 풍선 틀까지 빌렸지요. 하얀색 풍선과 초록색 풍선이 조화를 이루어서 '모두'라는 글씨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예쁜 풍선을 도서관 앞에 놓고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랐지만 신기하고 예쁜 것을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는 우리 아이들 덕분에 금방 구멍이 송송 났습니다. 그래서 금방 치울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도 아이들과 즐겁게 만든 추억이 있기에 일요일 모두지기 활동가들은 괜찮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더 탄탄하게 만들면 된다면서요. 이젠 일요일에도 조금씩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고 해요. 재미있고, 유쾌한 이장현 삼촌과 풍선아트 등 만들기에 달인인 황남영 이모가 있는 일요일에 책도 읽고,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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