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한국허벌라이프(사장 정영희)는 22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록우산도서관 대전관 개관식을 가졌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재단과 한국허벌라이프와 함께 추진하는 '초록우산도서관' 유치 및 개관식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책을 매개로 세상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초록우산도서관을 개관하게 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비래동은 평소에 문화시설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았던 지역으로 초록우산도서관의 유치는 아동복지 뿐 아니라 지역사회복지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허벌라이프의 도서관 설립 후원은 당사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도서관 설립 후원 외에도 허벌라이프 디스트리뷰터 및 임직원들의 후원 참여로 월 200만원의 정기적인 일대일 아동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시설 개·보수 후원, 도서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서는 초록우산도서관은 17평 규모로 자유롭게 도서 열람이 가능하고,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45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서열람 및 대출 외에도 독서특강, 독서감상문 대회, 북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